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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18:59

전남 여고생 가해자, 한수정 사망 알고 ‘강간살인’ 검색(그것이알고싶다)

장곡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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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전남 여고생 가해자 강간살인 검색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전남 여고생 가해자가 피해자 한수정의 사망 사실을 알고 ‘강간살인’을 검색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여고생 사망 사건을 둘러싼 소문의 진실을 파헤쳤다.

지난해 9월 13일, 전남의 한 모텔에서 열여섯 살의 여고생 한수정(가명) 양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한수정 양의 부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0.405%였고, 하의는 반쯤 벗겨진 상태에 속옷에서 남성의 DNA가 발견되는 등 현장 또한 성폭행이 의심되는 참담한 모습이었다.

가해학생을 만났다던 한 선배는 “자기들도 걱정이 됐던 거다. 계속 연락을 안 받으니까”라며 “얘 뭐 죽은거 아니냐고 그러더라. 장난으로라도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후배이자 수정 친구인 A양은 “모텔 호수를 알려주면서 거기 한 번 들어가보라고 했다. 거기 들어가면 수정이가 자고 있을텐데 약간 죽어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다. 죽어있으면 버리고 나오고 살아있으면 데리고 나오라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가해학생들은 한수정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선 ‘강간살인’에 대해 검색해봤다. 이에 대해 김형주 변호사는 “자기가 이렇게 찾아봤을 때에는 강간과 수정이의 죽음은 자기 내면에는 내가 저지른 행동이 어느 정도의 연관성이 있으니까 (검색한 것)”이라며 “단순히 무서워서만 찾아봤다고 하면 그냥 강간만 찾아봤겠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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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모색하기 위해 중동 방문에 나선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이 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마스 장관 측은 이날 이라크 도착 후 성명을 내고 최근 페르시아만의 미군 병력 증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유럽 국가들이 이 지역 문제에 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스 장관 측은 성명에서 "우리는 그저 대화만 요구할 수는 없다. (미국과 이란 간) 입장차가 서로 닿을 수 없을 정도이고, 오래 묶은 갈등이 깊은 만큼 우리가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긴장이 높은 지역에서의 오해와 오산, 도발 행위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에 이를 수 있는 위험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마스 장관은 이라크에서 이라크 대통령과 총리, 외교장관과 만나 중동지역 안보문제를 비롯해 양자 관계, 투자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년간 전쟁을 겪은 이라크는 인프라를 재건하고 천연가스와 석유, 전기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마스 장관은 이라크를 방문한 뒤 오는 10일엔 이란을 방문한다.

독일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연합(EU) 3개국은 작년에 미국 정부가 지난 2015년 국제사회와 이란이 체결한 핵 합의에서 일방 탈퇴한 뒤 핵 합의가 위기에 처하게 되자 이를 유지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페르시아만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략폭격기 등 군사력을 확대 배치했다.

바르함 살레 이라크 대통령(좌)과 악수하는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우)[EPA=연합뉴스]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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