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7-06-09 04:59

오직 성경만이 진리이시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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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17 John 17:17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7Sanctify them by the truth; your word is truth.
하나님은 소통을 위하여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소통해야 하는데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으니까 계시(Revelation), 영감(Inspiration), 조명(Illumination. 이 세 가지를 통하여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계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나님을 드러낸 행동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한 유기적 감동으로 기록된 것으로 원본 성경은 전혀 오류가 없고 성경의 계시를 통하여 우리에게 절대적이고도 유일한 신적 권위를 갖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경으로 시작하여 성경으로 완성합니다. 때문에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성경에 담겨있습니다.

성경의 계시를 이야기할 때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있습니다. 일반계시는 피조물 혹은 자연의 섭리, 양심도 일반계시에 들어갑니다.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 이것이 하나님의 일반계시입니다. 일반계시의 약점은 구원에 이르는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제공받는데 제한적입니다. 일반계시만 가지고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계시라는 성경말씀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진리를 깨우치시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 요한복음 17장17절 말씀대로 아버지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과 소통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별계시에 대한 신뢰가 확정되기 위하여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이 어떤 식으로 신뢰를 받을 것인 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구약성경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하셨습니다. 우주의 창조에 대해서 창세기 1장 1절의 내용을 가지고 마가복음 13장 19절에 우주의 창조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또 노아의 홍수도 주님이 다시 한 번 말씀하시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성막과 놋뱀과 여러 사건들을 가지고 구약의 계시가 권위를 가진 것을 확증해주셨습니다. 더구나 많은 고고학들이 구약의 내용이 사실인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신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약은 신약자체에 신적 권위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시리라. 주님이 하신 모든 말씀이 권위를 갖게 되는데 갈라디아서 1장 12절에 신약에 나타난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특별히 사도들이 고백했던 내용들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신약과, 구약의 권위, 이 특별계시가 신적권위를 갖고 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가리었던 것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특별계시입니다.

두 번째는 영감입니다. 정통신학에서는 유기적인 영감(organic Inspiration)을 믿습니다. 성경은 한 개인이 가지는 인격이나 개성, 지성 등을 하나님이 사용하여서 성령으로 감동하여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는 왕족이었고 왕궁선지자였기 때문에 찬란한 하나님의 영적 위엄과 왕적 선포가 멋있게 나와있습니다. 또 신약에는 누가와 같은 의사 겸 역사 학자를 통하여 편연체 기전체의 안목을 가지고 잘 기록되어있습니다. 당대 최고의 율법학자 바울은 어릴 때부터 받아왔던 학문적 토대가 글쓰기에 그대로 나타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특성과 그 한 사람의 개성을 성령의 감동으로 살려서 기록한 것을 유기적 영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각자 개성과 삶의 배경이 다르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성령의 영감과 깨닫게 하심과 성경의 선택을 각자에게 맞춤식 은혜로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영감이라는 것은 완전하고 초자연적이며 문자적이고 변함이 없습니다. 영원히 동일하고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 번째로는 조명입니다. 조명은 성령의 독특한 사역 중의 하나입니다. 기록된 말씀이 이해되기 위하여 조명하십니다. 계시는 하나님의 진리가 들어가는 것을 강조하고 영감은 하나님의 진리를 기록하는 것에 필요하고 조명은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필요합니다.

성경 속에 우리가 그토록 알고 싶어 했던 문제들 필요로 했던 지식들 참된 것이 다 들어있습니다. 나는 어디에서 온 존재인가? 내가 어디로 갈 것인가? 죽음의 강을 건너면 영원한 생명의 강인가 아니면 영원한 형벌의 곳인가? 장차 마주할 세계에 대해서 가장 중요한 나침반으로, 인생비행의 레이더 판으로, 건축가가 가장 신뢰할 건축설계도로 이 성경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성경은 특별히 세 가지를 통하여 구원사역을 드러냅니다. 구약은 그분 예수님이 오고 계신다. 신약의 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여기 계신다. 마지막에 사도들의 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다시 오신다. 오고 계시고 여기 계시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을 하신 그 분 때문에 우리가 지금 살아 있지만 영원한 세계를 위하여 준비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적용해야 것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적용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졌던 성경을 보는 시각을 회복해야 합니다. 제자들은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 베드로 같은 경우는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보았다고 체험을 먼저 말하지 아니하고 시편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부활을 증명하였습니다. 그 다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변호만 하려고 하지 말고 성경의 진리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성경을 변증적으로 또 하나님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에 대해서 변호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변호도 필요하지만 성경은 진리이기 때문에 선포하면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선포를 어릴 때부터 하면 하나님이 놀라운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아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혹시 나이가 많으시다면 마음을 어린아이와 같이 하면 됩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진지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의 자세, 이것이 여러분을 평생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계시의 말씀과 영감과 조명된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하면 이 말씀이 여러분들의 삶의 네비게이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