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7-01-27 18:31

당신의 부르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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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1~9 2 Timothy 1:1~9
1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1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ccording to the promise of life that is in Christ Jesus,
2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2To Timothy, my dear son: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
3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3I thank God, whom I serve, as my forefathers did, with a clear conscience, as night and day I constantly remember you in my prayers.
4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4Recalling your tears, I long to see you, so that I may be filled with joy.
5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5I have been reminded of your sincere faith, which first lived in your grandmother Lois and in your mother Eunice and, I am persuaded, now lives in you also.
6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6For this reason I remind you to fan into flame the gift of God, which is in you through the laying on of my hands.
7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7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8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8So do not be ashamed to testify about our Lord, or ashamed of me his prisoner. But join with me in suffering for the gospel, by the power of God,
9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9who has saved us and called us to a holy life-not because of anything we have done but because of his own purpose and grace. This grace was given us in Christ Jesus before the beginning of time,
모든 것은 시작을 잘해야 과정이 평탄하게 됩니다. 자녀가 학교에 들어 갈 때 공부하는 버릇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고학년이 될수록 공부는 무거 운 짐이 되고 괴로워집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생활에서도 시작이 중요합 니다 시작이 잘못되면 의문을 품게 되고 그러다 보면 회의가 계속 일어나면서 괴로운 삶이 됩니다.
우리 한번 생각해 보십시다.
"구원이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크리스천이 되었는가?"에 대해 성경적으로 대답할 수 있으면 그 사람은 출발이 잘 된 것입니다. 그 러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대답은 괴로움과 고통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객관적인 존재입니다. "구원"이란 하나님과 우리의 관 계를 말하는 것이고, "내가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나와의 함 수관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올바른 출발은 하나님 편에 서 하는 것입니다. 절벽 아래 있는 사람이 로프를 타고 올라가려고 할 때 절벽 위에 있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야 하듯이 모든 신앙생활의 사고의 기 준은 위에서 찾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 해 제시해 줍니다. 9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 심으로 부르심은" 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은 거룩한 부름입니다. 성경에 보면「오라」 고 하는 말이 3,500번 이상 나오는데 하나님께서는 수없이 우리를 초청하 십니다. 거룩이란 「하나님과 관계되는 것」에만 사용되는 형용사입니 다. 그러면 우리를 예수 믿도록 하나님이 불러주신 것은 왜 거룩하다고 합니까?

1. 하나님께서 자기 뜻대로 부르셨습니 다.
여기 "뜻"이란 말은 목적(purpose)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목적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1:6,12,14을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영광을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높이 찬송하도록 하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하 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시고 계실 때 사탄은 하나님의 계획 과 이름을 욕되게 하려는 음흉한 생각으로 대항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타락하게 했습니다. 사탄 앞에서 인간은 인격이 아니라 이용물 입니다. 사탄의 관심은 하나님의 계획과 영광을 더럽히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원래의 계획을 다시 회복하시기를 간 절히 소원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구원 받았다는 것은 단순한 차원에서 생 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 달성을 위해 영광의 도구로 불려진 것입 니다. 우리는 그 고귀한 목적을 위해 거룩한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2. 우리의 행위에 의하지 않고 오직 은혜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를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인간의 선행에는 자랑이 따르며 그것을 마귀가 이용합니다. 바리새인들의 행위는 예수님과 원수가 되었고 그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 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에 가치를 주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선한 행위 를 하는 사람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악한 사람을 불러서 선한 삶을 살도 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종교성이 강하고 의롭다고 생각했으나 그리스도를 안 다음에 그는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나는 아무 것 도 아니라고 고백했습니다. 구원 받으려면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믿음은 인간의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8) 죄와 허물로 죽었던 자들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그와 함께 하늘에 앉히십니다. 죽은 자에게 요구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 편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성경 안에서 찾아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신앙 속에 남아있는 불순물이 녹아지고 깨끗한 신앙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며 어려움과 고난 속에도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크리스천의 삶이요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능력을 맛보게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그는 죽음의 권세에서 건져 주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할 수 있는 거룩한 도구로 우리를 선정 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 그와 동행하며 승리하는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님의 주일설교(1983.3.6)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