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7-01-13 04:44

당신 보물의 현 주소는 어디인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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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6:19~24 Matthew 6:19~24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19'Do no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on earth, where moth and rust destroy, and where thieves break in and steal.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0But store up for yourselves treasures in heaven, where moth and rust do not destroy, and where thieves do not break in and steal.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1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2'The eye is the lamp of the body. If your eyes are good, your whole body will be full of light.
23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3But if your eyes are bad, your whole body will be full of darkness. If then the light within you is darkness, how great is that darkness!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4'No one can serve two masters.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he will be devoted to the one and despise the other.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
예수께서 제자들을 앉혀 놓고 예수 믿는 신자라면 안 믿는 사람과는 어떻게 구별되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말씀이 산상보훈 입니다(마 5-7장). 그 가운데 본문 말씀은 보물을 앞에 놓고 예수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이 어떤 점에서 달라야 하며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돈 문제에 있어서 만은 안 믿는 사람과 별다를 바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부분이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보물을 방에 쌓아두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보물을 하늘에 쌓는 점에서 세상사람과 달라야 합니다.

본문에서 ""보물""이란 젊음, 재산, 명예, 꿈, 쾌락 등 다양한 것을 말할 수 있지만 보통 재물 혹은 돈하고 연관 짓는 것이 일방적인 성향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의 돈에 대한 집착력은 대단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돈 자체가 악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타락한 인간의 손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가 있는 것입니다.

1.돈이 갖는 위험성
돈은 우리의 마음을 쉽게 빼앗아 갑니다(21절). 한번 돈에 사로잡혀 버리게 되면 그 어떤 손아귀 보다 더 힘이 있어 그만 돈의 노예가 되어 마음을 다 빼앗기고 빠져 나오지를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의 영적 눈이 흐려지고 맙니다(22-23절). 성경에 보면 돈을 사랑하던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영적 눈이 어두워져 예수께서 예루살렘 멸망이 눈 앞에 다가온다고 경고하여도 듣지 않다가 예루살렘이 망할 때 함께 비참하게 망하고 그 영혼도 영원히 망하는 곳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이 돈이 나중에는 하나님 행세를 합니다. 그래서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앞에 꼼짝없이 엎드려서 절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이 돈이요 물질입니다. 마귀가 이와 같은 재물의 특징을 가지고 얼마나 우리를 자주 넘어뜨리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잘못하면 우리는 영생을 얻으려고 예수 앞에 나왔다가 재물로 인해 근심하며 돌아간 부자 청년처럼, 가롯 유다처럼, 아나니아와 삽비라처럼 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와 같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권면하십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2. 땅에 쌓는다는 의미
방에 쌓아 놓는다는 것은 지나치게 움켜지고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오늘날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돈을 너무 움켜지고 있다가 돈하고 같이 망하는 사람(전 15:13). 나중에는 생명까지 잃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재물은 모두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한테 빼앗기고 만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전한 곳에 투자를 했어도 불황이 겹쳐 인플레가 계속 되면 돈 가치가 떨어지고 가만히 앉아서 내 돈은 좀에 먹히기 시작되며 하루 아침에 휴지조각이 돼버리고 맙니다. 안심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큰 뭉치 돈 맡겨놨다 떼어 하루 아침에 도적당하는 것 알지 않습니까? 그러니 움켜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방에 쌓는다는 또 하나의 의미는 잘못된 목적을 위해서 돈을 낭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돈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쓰지 않고 자신을 위해서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죄입니다. 움켜지고 내놓지 않는 사람 또 잘못된 목적을 위해서 계속 쓰는 사람 이 모두가 땅에 쌓는 일인데 위험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늘에다 쌓아야 합니다.

3. 하늘에 쌓으라는 의미
먼저 재물에 대한 바른 태도를 가지는 것입니다. ""나는 나그네다. 그러므로 다 쓰지 못하고 간다"" ""나는 청지기다. 그러므로 내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깊이 깨닫는 것입니다. 이 마음이 바로 되어야 주인 되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돈을 사용한다는 것은 우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선한 일에 사용하는 것입니다(딤전 6:18). 이 자세가 바로 하늘에 쌓는 것입니다. 또 하나 다른 측면이 있는데 그것은 마리아가 비싼 향유를 사서 사람들이 비난하고 알아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발을 씻어 주님의 장사를 예비한 것처럼 주님을 위해 바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헌금을 드리는 것을 세상 사람은 이해를 못하나 우리는 주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이런 헌금을 많이 합니다. 주님의 발에 향유를 갖다 붓는 것처럼 주님이 기뻐하시는 어떤 일을 위해서 세상사람이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보상이 돌아오든 돌아오지 않든 그 헌금을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든 겪지않든 ""나는 하나님의 나라에 쌓아 놓는다""는 그 하나 때문에 기쁨으로 바칠 수 있는 사람. 주님이 무어라고 약속했는지 아세요? ""금세에 있어서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있어서 받지 못할 자가 없다"" (눅 18:29)고 하셨습니다.

삭개오를 보십시오. 그는 예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내놓을 수 있을 만큼 돈으로부터 자유함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다 함께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일, 하나님 나라에 쌓는 일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내놓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이런 은혜를 주십니다.
돈에 노예 된 사람 그 돈에서부터 자유함을 얻도록 해줄 것이요, 눈이 어두운 사람 눈을 열어 주실 것이요, 돈을 하나님처럼 착각하고 있는 사람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실 것이요, 지금까지 움켜지고 땅에다만 쌓으려고 생각했던 사람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쌓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