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7-01-11 04:38

너희는 나를 모른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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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아 5:1~7 Hosea 5:1~7
1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1'Hear this, you priests! Pay attention, you Israelites! Listen, O royal house! This judgment is against you: You have been a snare at Mizpah, a net spread out on Tabor.
2패역자가 살육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그들을 다 벌하노라 2The rebels are deep in slaughter. I will discipline all of them.
3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이 더러워졌느니라 3I know all about Ephraim; Israel is not hidden from me. Ephraim, you have now turned to prostitution; Israel is corrupt.
4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4'Their deeds do not permit them to return to their God. A spirit of prostitution is in their heart; they do not acknowledge the LORD.
5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5Israel's arrogance testifies against them; the Israelites, even Ephraim, stumble in their sin; Judah also stumbles with them.
6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6When they go with their flocks and herds to seek the LORD, they will not find him; he has withdrawn himself from them.
7그들이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아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그들과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7They are unfaithful to the LORD; they give birth to illegitimate children. Now their New Moon festivals will devour them and their fields.
에브라임(3절) 에브라임 지파가 북 이스라엘의 리더십을 갖고 있었음. 북 이스라엘을 분리시킨 여로보암도 에브라임 사람
넘어지고, 넘어지리라(5절) ‘엎드러지다’, ‘약해지다’, ‘망하다’ 등으로 번역된 단어. 이방인의 손에 망하게 될 것을 암시함
새 달(7절) 이스라엘은 매월 첫날(월삭)에 제사를 드리며 축제를 벌임(참조 사 1:1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족속들, 특히 제사장과 왕족들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십니다(1절).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북 이스라엘 백성들을 잘 ‘안다’고 하십니다(3절). 히브리어에서 ‘안다’는 말에는 사랑, 친밀의 의미가 포함돼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음행하고 더러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범죄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시지만, 이는 그 백성을 속속들이 알고 계시기 때문이며, 또 그만큼 사랑하고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에 비해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에 음란이 가득해 여호와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4절). 그 결과 북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남 유다까지도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되고(5절), 뒤늦게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하나님을 예배하려 해도 그분을 찾을 수 없으며(6절), 그들의 종교적인 축일은 오히려 그들의 재산을 삼키는 재앙의 날이 될 것입니다(7절).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아시고, 우리가 그분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혹시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한 노력을 멈추고 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