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11-23 04:42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 가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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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2:23~33 Matthew 22:23~33
23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23That same day the Sadducees, who say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him with a question.
24선생님이여 모세가 일렀으되 사람이 만일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 들어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4'Teacher,' they said, 'Moses told us that if a man dies without having children, his brother must marry the widow and have children for him.
25우리 중에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장가 들었다가 죽어 상속자가 없으므로 그 아내를 그 동생에게 물려 주고 25Now there were seven brothers among us. The first one married and died, and since he had no children, he left his wife to his brother.
26그 둘째와 셋째로 일곱째까지 그렇게 하다가 26The same thing happened to the second and third brother, right on down to the seventh.
27최후에 그 여자도 죽었나이다 27Finally, the woman died.
28그런즉 그들이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8Now then, at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of the seven, since all of them were married to her?'
2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29Jesus replied, 'You are in error because you do not know the Scriptures or the power of God.
30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30At the resurrection people will neither marry nor be given in marriage; they will be like the angels in heaven.
31죽은 자의 부활을 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31But about the resurrection of the dead-have you not read what God said to you,
32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32'I am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He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33무리가 듣고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더라33When the crowds heard this, they were astonished at his teaching.
동생이 그 아내에게 장가들어(24절) 죽은 사람의 동생이나 가장 가까운 남자 친척이 죽은 이의 아내와 결혼해 아이를 낳아 후손을 이어 주는 관습(창 38:8). 이는 그 가문과 유산을 유지시키고(민 27:7~11), 나아가 신앙 전통을 계승시키는 수단임
출 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오늘 본문에서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오직 모세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했고, 부활은 없다고 여겼습니다. 이들은 수혼제도를 근거로 예수님을 시험하는데(24~28절), 사실 이런 경우는 거의 현실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부활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기 위해 비현실적인 예를 드는 억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때에는 장가나 시집가는 일이 없다고 말씀하시며, 그들이 인정하는 모세오경 중 출애굽기 말씀을 인용해 부활을 증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참조 출 3:6)이라 말씀하실 때, 이들은 이미 죽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현재 시제로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들의 하나님이셨던’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 자체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살아 있음을 전제합니다. 사두개인들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배우지 않고, 자신들의 상식으로 하나님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고 말씀을 통해 알아 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