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11-22 04:46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

관리자
댓글 0

 

 마태복음 22:15~22 Matthew 22:15~22
15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5Then the Pharisees went out and laid plans to trap him in his words.
16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6They sent their disciples to him along with the Herodians. "Teacher," they said, "we know you are a man of integrity and that you teach the way of God in accordance with the truth. You aren't swayed by men, because you pay no attention to who they are.
17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7Tell us then, what is your opinion? Is it right to pay taxes to Caesar or not?'
18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8But Jesus, knowing their evil intent, said, 'You hypocrites, why are you trying to trap me?
19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19Show me the coin used for paying the tax.' They brought him a denarius,
20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0and he asked them, 'Whose portrait is this? And whose inscription?'
21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1"Caesar's," they replied. Then he said to them, "Give to Caesar what is Caesar's, and to God what is God's."
22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22When they heard this, they were amazed. So they left him and went away.

세금(17절) 주후 6년부터 유대인들이 해마다 로마에 내야 했던 인두세. 열심당원들은 이를 거부했고, 헤롯당원들은 세금을 바치고 로마의 혜택을 얻자고 주장했으며, 바리새인들은 “어쩔 수 없으니 바쳐야 한다”는 입장이었음
이 형상과 이 글(20절) 로마 동전에는 황제의 얼굴이 새겨져 있어서 유대인들이 우상으로 여겼지만 경제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밖에 없었음


원래 바리새인들은 헤롯당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공동의 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로마에 세금을 바치라고 하신다면 세상에 굴복하라는 말이므로 위선자라고 비난할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바치지 말라고 한다면 열심당과 같이 로마에 대한 정치적 저항세력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우선 그들이 이미 가이사가 발행한 동전을 사용하며, 로마제국의 경제 구조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음을 상기시키십니다. 이는 가이사의 것이므로 가이사에게 바쳐야 하며,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친다고 해서 하나님께 바치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방인에게서 어떤 혜택을 얻었다면 당연히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는 떳떳하게 가이사의 것을 인정하고 그에게 줄 것을 주되 또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라는 가르침입니다. 즉 열심당과 헤롯당, 그리고 바리새파의 주장을 모두 부정한 가르침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은 천국에 속했지만, 세상의 권세도 존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