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11-09 04:47

행함으로 온전해질 수 있는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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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19:13~22 Matthew 19:13~22
13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3Then little children were brought to Jesus for him to place his hands on them and pray for them. But the disciples rebuked those who brought them.
14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4Jesus said, 'Let the little children come to me, and do not hinder them, for the kingdom of heaven belongs to such as these.'
15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15When he had placed his hands on them, he went on from there.
16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6Now a man came up to Jesus and asked, 'Teacher, what good thing must I do to get eternal life?'
17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17'Why do you ask me about what is good?' Jesus replied. 'There is only One who is good. If you want to enter life, obey the commandments.'
18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18"Which ones?" the man inquired.Jesus replied, " 'Do not murder, do not commit adultery, do not steal, do not give false testimony,
19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19honor your father and mother,'and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
20그 청년이 이르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20'All these I have kept,' the young man said. 'What do I still lack?'
21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1Jesus answered, 'If you want to be perfect, go, sell your possessions and give to the poor, and you will have treasure in heaven. Then come, follow me.'
22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22When the young man heard this, he went away sad, because he had great wealth.
마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한 청년이 예수님께 영생을 얻는 방법을 질문합니다. 그는 영생의 길이 ‘선한 일을 행함’에 있다는 잘못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16절). 그는 스스로가 모든 계명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이 가르치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을 뿐입니다(20절, 참조 5:20). 예수님께서는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라는 말씀으로 두 번째 명령을 하십니다(21절). 즉 그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재산의 일부를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사용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온전한 행함’을 실천하려면 일부가 아닌 전부를 나눠 줘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는 인간의 선행으로는 계명의 온전한 수준에 이를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보여 줍니다. 자신의 선한 행위를 통해 영생을 얻고자 했던 청년은 결국 행함으로는 그 온전함에 이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근심하며 떠납니다. 이처럼 내 행위가 내 의로움이 될 때 교만과 영적 갈증이 함께 찾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