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10-21 04:34

엘리사를 찾던 여인처럼 기도하기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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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왕기하 4:17-25 2 Kings 4:17-25
17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17But the woman became pregnant, and the next year about that same time she gave birth to a son, just as Elisha had told her.
18그 아이가 자라매 하루는 추수꾼들에게 나가서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렀더니 18The child grew, and one day he went out to his father, who was with the reapers.
19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사환에게 말하여 그의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19'My head! My head!' he said to his father. His father told a servant, 'Carry him to his mother.'
20곧 어머니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은지라 20After the servant had lifted him up and carried him to his mother, the boy sat on her lap until noon, and then he died.
21그의 어머니가 올라가서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고 문을 닫고 나와 21She went up and laid him on the bed of the man of God, then shut the door and went out.
22그 남편을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내게로 보내소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달려갔다가 돌아오리이다 하니 22She called her husband and said, 'Please send me one of the servants and a donkey so I can go to the man of God quickly and return.'
23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23"Why go to him today?" he asked. "It's not the New Moon or the Sabbath." "It's all right," she said.
24이에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몰고 가라 내가 말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위하여 달려가기를 멈추지 말라 하고 24She saddled the donkey and said to her servant, "Lead on; don't slow down for me unless I tell you."
25드디어 갈멜 산으로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멀리서 그를 보고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저기 수넴 여인이 있도다 25So she set out and came to the man of God at Mount Carmel. When he saw her in the distance, the man of God said to his servant Gehazi, "Look! There's the Shunammite!
오늘 본문에 나온 시대는 왕으로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을 혼자 섬긴다는 것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왕을 따르는 것이 사는 지혜이지 힘도 없는 선지자를 따라가는 것은 스스로 자멸하는 길을 택하는 것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나온 수넴여인은 왕이 아닌 엘리사와 경건하게 살려는 소수의 사람들 편에 서기를 원했습니다.

초라한 엘리사를 본 여인이 남편과 의논을 하여 엘리사를 위해 방을 마련해주었습니다. 경건한 부부가 성의를 베풀자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아들이 생길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기는 얼마 후에 죽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은 선지자의 침대에 아이를 눕혀 놓고 30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갈멜산으로 갔습니다.
그 여인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는 엘리사를 찾아간 것입니다. 그 여인은 침착하고 냉정을 유지하며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이 여인처럼 우리가 찾아갈 곳은 하나님밖에 없습니다(시116:1~2). 아무리 슬퍼도, 분노에 차 있어도 하나님밖에 없습니다.

엘리사가 그 여인의 집에 와서 세 번 기도 한 후에 아이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아이가 다시 살아난 것이 당연한 듯, 침착을 유지했습니다. 아이가 일어날 줄 믿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다양한 방법으로 응답해주십니다. 내가 기도한 데로 응답이 되지 않더라도 하나님이 주실 때는 절대 헛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최고의 것으로 응답을 주십니다. 당장에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믿으셔야 합니다.

오늘 이 찬양을 부르며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 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평안히 길을 갈 때 보이지 않아도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면 다가와 손 내미시네)
(때때로 뒤돌아보면 여전히 계신 주 잔잔한 미소로 바라보시면 나를 재촉하시네)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을 주리니
일어나 걸어라 내 너를 도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