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10-03 21:28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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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2:1~12 Mark 2:1~12
1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1A few days later, when Jesus again entered Capernaum, the people heard that he had come home.
2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2So many gathered that there was no room left, not even outside the door, and he preached the word to them.
3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3Some men came, bringing to him a paralytic, carried by four of them.
4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4Since they could not get him to Jesus because of the crowd, they made an opening in the roof above Jesus and, after digging through it, lowered the mat the paralyzed man was lying on.
5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5When Jesus saw their faith, he said to the paralytic, 'Son, your sins are forgiven.'
6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6Now some teachers of the law were sitting there, thinking to themselves,
7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7"Why does this fellow talk like that? He's blaspheming! Who can forgive sins but God alone?"
8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8Immediately Jesus knew in his spirit that this was what they were thinking in their hearts, and he said to them, 'Why are you thinking these things?
9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9Which is easier: to say to the paralytic, 'Your sins are forgiven,' or to say, 'Get up, take your mat and walk'?
10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0But that you may know that the Son of Man has authority on earth to forgive sins . . . .' He said to the paralytic,
11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1'I tell you, get up, take your mat and go home.'
12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12He got up, took his mat and walked out in full view of them all. This amazed everyone and they praised God, saying, 'We have never seen anything like this!'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방의 가버나움이라는 곳에서 사역을 하셨는데 여러 가지 치유와 기적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니까 사람들이 인산인해로 모였습니다. 오늘 말씀의 상황도 몸을 어떻게 움직일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꽉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풍병자의 친구 네 명은 그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병자를 들것에 들고 지붕을 뜯어내 쭉 내려 예수님 앞에 놓았습니다. 그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5절에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선언을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마태, 마가, 누가 공관복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 기록되었습니다. 왜 이 사건이 세 개의 복음서에 강렬하게 기록되어 있는 것인지 또 그 이유가 무엇인지 크게 두 가지를 적용하겠습니다.

첫째는 이 사건을 통하여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자 하는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죄를 사하시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5절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하는 말씀으로 미루어 볼 때 이 중풍은 단지 육신의 핸디캡뿐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도덕적인 어려움 때문에 생긴 것임을 시사해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은 즉각적으로 가시적으로 병의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의 핵심으로 진입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육신의 병만 고쳐주고 영혼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육신의 병은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가 있다. 하지만 영혼의 문제, 죄의 문제가 근보적으로 해결되면 나머지 육신의 아픔이나 상처는 자연스럽게 치유 받고 해결함 받을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의사들에 따르면 모든 질병의 50%는 정신적인 혹은 정서적인 문제에서 유발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이 병자의 마음속에 있는 정신적 상처 내지는 죄책감을 아시고 문제의 핵심에 바로 집중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의 병만 고쳐주시길 원치 않으시고 정신과 속과 내면을 치유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주님의 선언에 대해서 6절부터 나타나는 유대 지도자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기가막힙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지도자들이 마음에 의논하는 것을 아시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라고 반문하셨습니다. 진정한 치유와 안정과 자유함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주님의 네 죄 사함이 나았느니라 하는 선포를 들어야 영원한 치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치유는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음성이 확신되고 깨달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일어나는 갈등 모든 어려움들을 치유하고 회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해결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의 복음은 죄 사함의 복음입니다. 타종교는 죄 사함의 문제를 명확하게 언급 못합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하는 복음이 분명하게 선포되어야 하고 이 복음이 선포되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통하여 내가 갖는 상처와 갈등의 수준이 내 삶의 수준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주님이 나를 회복시켜 주시는 그 관계가 내 삶의 수준으로 변화되는 것 외에는 오늘 이 시대에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저녁부터 죄 사함의 복음이 강력하게 선포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실 줄로 믿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적용할 것은 이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중풍병자가 나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께서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놀랍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주여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의 복음이 선포되게 도와주십시오” 이런 소원을 갖습니다.

성경에서 치유가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1장 40절을 보면 문둥병자가 치료를 받는데 그는 본인의 믿음 때문에 치료를 받았고 또 오늘 본문처럼 친구들의 믿음 때문에 이웃들의 믿음 때문에 구원받는 사건도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나사로처럼 우리는 뜻을 모르지만 임의로 예수님께서 낫게 하시기도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친구들의 믿음이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십니다. “네가 들어줄 네 주위의 중풍병자가 누구겠느냐?” 우리가 진정한 죄 사함의 확신을 받았다면 이 기가 막힌 축복을 나 혼자만 누리고는 못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믿음의 수준이 나 하나만 구원하는 믿음이 되기를 원하시지 않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 혼자만 구원하게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다른 사람도 구원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친구의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을 얻는 축복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런 말씀을 아무리 들고 복음 전도에 대해서 좋다, 귀하다 하고 마음에만 은혜를 받아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로 이것이 내게 닿아 움직여야 됩니다. 복음 전도의 은혜에 대해서 깊은 각성을 하고 손발로 움직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