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09-23 04:33

믿음으로 간절히 구하는 기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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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7:28~8:13 Matthew 7:28~8:13
28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8When Jesus had finished saying these things, the crowds were amazed at his teaching,
29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29because he taught as one who had authority, and not as their teachers of the law.
1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1When he came down from the mountainside, large crowds followed him.
2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2A man with leprosy came and knelt before him and said,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3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3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touched the man. 'I am willing,' he said. 'Be clean!' Immediately he was cured of his leprosy.
4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4Then Jesus said to him, "See that you don't tell anyone. But go, show yourself to the priest and offer the gift Moses commanded, as a testimony to them."
5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5When Jesus had entered Capernaum, a centurion came to him, asking for help.
6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6'Lord,' he said, 'my servant lies at home paralyzed and in terrible suffering.'
7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7Jesus said to him, 'I will go and heal him.'
8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8The centurion replied, 'Lord, I do not deserve to have you come under my roof. But just say the word, and my servant will be healed.
9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9For I myself am a man under authority, with soldiers under me. I tell this one, 'Go,' and he goes; and that one, 'Come,' and he comes. I say to my servant, 'Do this,' and he does it."
10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0When Jesus heard this, he was astonished and said to those following him, 'I tell you the truth, I have not found anyone in Israel with such great faith.
11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1I say to you that many will come from the east and the west, and will take their places at the feast with Abraham, Isaac and Jacob in the kingdom of heaven.
12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2But the subjects of the kingdom will be thrown outside, into the darkness, where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13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13Then Jesus said to the centurion, 'Go! It will be done just as you believed it would.' And his servant was healed at that very hour.
예수님께서 산에서 무리들을 가르치고 내려오시자 많은 사람이 그 가르치시는 권위에 대해 놀랐고, 많은 무리가 따랐습니다(7:28~8:1). 그러나 그 많은 무리가 예수님께 대해 같은 생각, 같은 믿음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바르게 알고 믿는 사람만 그분의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나병 환자는 율법에 의해 유대인 공동체로부터 완전히 소외된 존재였으며, 백부장 역시 유대인들이 멀리할 수밖에 없는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예수님께 자신의 문제를 내놓고 간청합니다.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주님’으로 호칭하며(2, 6절),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는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2, 8절). 예수님께 대한 이들의 믿음의 간구는 즉각적인 치유와 문제 해결의 역사를 가져왔습니다(3, 13절).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고, 그분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 믿음의 기도를 올려 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