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6-09-14 04:45

나도 예수 믿으면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까?

관리자
댓글 0
베드로전서 2:11~12 1 Peter 2:11~12
11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11Dear friends, I urge you, as aliens and strangers in the world, to abstain from sinful desires, which war against your soul.
12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2Live such good lives among the pagans that, though they accuse you of doing wrong, they may see your good deeds and glorify God on the day he visits us.
엄마 아빠가 사랑했던 주님을 나도 사랑하고 싶다는 고백을 아이들로부터 듣게 된다면 얼마나 복되겠습니까? 우리 믿는 자들을 향한 최고의 평판이 있다면 “나도 예수 믿으면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까?”라는 말일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존경 받는 부모로서, 따르고 싶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부패한 본성을 가진 자들입니다. 우리가 마귀와 같은 입장에 있을 때와 달리,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내면의 전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옛 습관과 옛 자아에 대해 영적 전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면의 싸움입니다. 속임수를 쓰고 싶은 유혹 앞에서, 누군가에 의해 상처를 받을 때 생기는 미움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내면의 전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괴팍한 늙은이가 되지 않도록 은혜 주시기를, 쓴뿌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시기를, 고집과 교만에서 건져주시기를,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하시기를, 비판의 영에서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했던 조지 뮐러처럼 우리 모두가 내면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선한 행실로 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선한 행실이란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말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행동을 보고 믿지 않는 자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가장 은혜롭고 믿을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알건 모르건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돈을 쓰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힘들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고통을 주는 사람들에게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사람들은 우리를 지켜봅니다. 그러니 우리는 선한 행실로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먼저 말씀을 마음에 새겨 신앙으로 본을 보인 후에, 부지런히 자녀들을 말씀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자녀들이 성장하여 부모와의 육적인 끈이 끊어질지라도 영적인 끈은 결코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부당한 공격을 당해도 놀라지 말고 상처받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초대교회 성도들도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부터 부당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부당한 공격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항상 있어 왔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조롱과 멸시, 부당한 공격 가운데에 놓여있습니다. 역사 교과서에서 근세사에 미친 기독교의 엄청난 영향력을 기록하지 않은 것도, 기독교가 지성에 반하는 것처럼 공격을 하는 것도 사실 모두 부당한 공격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공격을 받을 때에 놀라지 말고, 오히려 이러한 공격들을 예견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온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성도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쉽게 믿을 수 있도록 역할 하는 사람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 때문에 예수님이 쉽게 믿어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속에 있는 평안과 미덕으로 인해, 우리의 성숙함 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이 주님께 돌아가는 축복을 우리에게 허락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함께 성숙하여집시다. 우리 함께 은혜의 혁명을 일으킵시다. 그리하여 세상을 변화시킵시다. ‘나도 예수 믿으면 당신처럼 될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이 우리의 주변에 많아지기를 바랍니다.